숙명여대 음악치료 대학원이 개설한 재외동포 대상 음악치료 사이버강좌가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가을 개설된 음악치료 특강은 최병철 교수(사진)를 강사로 해외과정으로 진행하는 15주 과정이다. 최 교수는 지난 1988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미국에서 음악치료를 전공해 놀웍 메트로 폴리탄 병원에서 음악치료사로 4년간 근무했다. 1996년 캔사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으로 돌아가 한국 내 최초의 음악치료 대학원을 숙명여대에 설립했다.
최병철 교수는 “음악치료란 음악을 도구로 개인의 신체, 심리, 사회적 재활을 도와주는 것으로 대상은 주로 정신질환자, 발달장애인, 노인질환자, 신체장애인 등이다”며 “일반인도 스트레스 조절훈련 같은 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최 교수는 “음악치료는 치료사와 함께하는 음악활동을 통해 신체재활, 또는 심리적 문제를 해결해 가게 한다. 치료적 접근방식에 있어서는 인지 행동적, 인본적, 정신 역동적, 신경학적인 이론에 기초하여 음악을 도구로 개인 혹은 집단치료로 행해진다”고 설명했다.
해외과정으로 개설하는 15주 과정은 지난 1996년 2학기부터 매 학기 숙명여대에서 개설된 음악치료학, 음악심리학 두 과목을 적절히 혼합하여 재외동포를 위해 마련한 것. 마지막 주에는 성경에 기초한 치유음악 사역에 대한 강의를 포함한다. 등록은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홈페이지(gss.sookmyung.ac.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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