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랜하이츠 콜리마-노갈리스 인근… 80여명 규모 컨퍼런스룸 등 갖춰
▶ 동부한인 축제 추진 내달 준비위 구성키로 오늘 오바마케어 세미나
동부한인회 이동섭 회장(오른쪽 3번째)과 이사들이 새로 마련한 한인회 사무실에서 미팅을 갖기에 앞서 자리를 함께 했다.
LA동부 한인회(회장 이동섭)가 1년여만에 새 한인회 사무실을 마련했다.
동부 한인회는 사무실이 없어서 노인회관을 임시로 사용하는 등 고충을 겪어 오다가 은퇴한 의사인 김흥식 박사의 도움을 얻어서 로랜하이츠의 콜리마와 노갈리스 길 사이의 그린랜드 마켓 뒷편 18957 Colima Rd., #203 로랜하이츠에 한인회 사무실을 열었다.
한인회 사무실은 이사들이 미팅을 할 수 있는 룸과 각종 세미나를 할 수 있는 컨퍼런스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8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컨퍼러스 룸에서는 한인들이 미팅 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다. 한인회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이 건물에는 지미옥 무용연구소, 포인트 아카데미 등의 업소들이 있다.
이동섭 한인회장은 “그동안 한인회 사무실이 없어서 너무 힘이 들었는데 이번에 사무실을 마련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여기 저기 옮겨다니면서 한인회 미팅을 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이 지역 한인들을 위해 보다 나은 한인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이동섭 한인회장은 또 “지난 퍼레이드에도 참가했던 한인회 사물놀이 팀이 악기를 놓아둘 곳과 마땅히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여의치 않아 상당히 불편했는데 이제는 수월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연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 한인회는 지난 12일 저녁 새로 마련한 사무실에서 첫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인회 이사회는 동부 한인회와 공동으로 LA동부한인 축제를 공동으로 열기로 하고 내년 1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오늘(19일) 저녁6시 새 한인회 사무실에서 LA민족학교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바마 케어에 관한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동부한인회 서니 최 사무국장 (909)993-2005, 민족학교 김종란, 조수연 씨 (323)937-3718으로 하면된다. 이번에 새 사무실 마련에 따른 현판식을 내년1월 중순경 가질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