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케어 크리스찬 플랜…의료비 부담 덜 수 있어
오바마 케어 시행을 앞두고 한국일보가 한인단체 유일의 오바마케어 크리스찬 플랜으로 지정된 ‘기독의료상조회(CMM)’와 손잡고 저렴한 비용으로 한인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동포적인 CMM 회원 가입 캠페인을 전개한다. CMM 관계자들은 17일 본보를 방문, 한국일보와 함께 회원 가입 캠페인을 공동 전개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경호 CMM 본부장은 "최근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는데 많은 한인들이 의료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누가 어떻게 가입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며"한인사회에 가장 빠른 소식을 전하는 한국일보와 협력해 보다 많은 한인들에게 오바마케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저렴한 의료비용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종교기관이 운영하는 ‘건강보험 공유 프로그램(Health Care Sharing Ministry)’으로 분류된 CMM은 1994년 설립돼 현재 전국에 6,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일반 의료보험사와는 달리 회원들의 회비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비영리 의료상조 단체이다. 오바마케어 미가입자는 내년부터 연소득의 일정비율을 벌금으로 물어야 하지만 CMM에 가입하면 벌금이 면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본보와 손잡고 펼치는 이번 회원 가입 캠페인은 보다 많은 한인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저렴한 비용으로 혜택을 제공받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CMM이 제공하는 플랜은 브론즈, 실버, 골드, 골드 플러스 등 5개로 구분된다. 이중 메디케어 파트 A와 B를 소지한 65세 이상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골드 메디’ 플랜은 CMM만의 독자적인 플랜으로 1인당 월 135달러면 정기검진과 예방접종, 진료비와 처방약부터 병원 입원 및 수술비까지 전액이 지원된다. 성인 1명을 기준으로 가장 저렴한 브론즈는 월 40달러부터 시작하며 실버 80달러, 골드 135달러, 골드 플러스 175달러 선이다. 문의는 CMM(917-500-1330)으로 하면 된다. 조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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