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판매 급증 저급품 활개 등 악조건 극복하자”
펜실베니아 뷰티 서플라이 협회(회장=오윤근)는 지난 15일 고바우 지하 연회장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한 해를 결산했다.
회원과 협력사 관계자 동포 사회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오윤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급품의 확대와 인터넷 판매망 확대 등으로 사업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일수록 모든 회원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철수 보험에서 오바마 케어에 관한 설명과 이창희 필라델피아 한인 범죄방지 위원장의 연말연시 안전수칙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김철수 보험사는 이날 설명을 통해 “오바마 케어는 가입기간이 12월23일까지로 연장됐으며 내년 3월31일까지 가입을 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며 가입 신청서를 작성할 때 “본인이 하든 에이전트가 하든 일단 신청서 작성을 시작하면 끝을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청서를 작성하다가 중간에 막혀서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을 경우 시간이 몇 배로 소비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에이전트의 도움을 원하면 약속을 정해서 에이전트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이창희 범방위원장은 “과거 한인들이 그로서리 등 코너 스토어를 운영할 때는 그로서리가 무장 강도들의 타겟이 됐지만 요즘은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소 가운데 현금 유통이 많은 곳이 바로 뷰티 서플라이 업소이며 무장 강도들의 타겟이 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 업소 내에 CCTV를 설치하고 업소 입구에 이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며 모자를 쓰거나 선글라스, 후드 등을 쓴 사람들의 출입을 규제한다는 스티커도 입구에 부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업소 출입구에 높이를 표시해 놓아 사건이 발생하면 범인의 인상착의와 신장 등을 구체적으로 경찰에 제보할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무장 강도가 들면 움직이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인명 피해를 줄이는 길이라며 가게 안은 항상 밝게 하고 업소 외벽에 부착한 대형 포스터 등을 제거해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가게에서 집에 가는 길과 낮에 은행에 가는 길과 시간을 수시로 변경하고 가급적 몸에 현금과 귀금속을 적게 지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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