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이 한인들의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 가정 사랑의 쌀 한 포 기증’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는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는 12일 현재 6만6,685달러(약정 포함)의 성금이 모금돼 목표의 66%를 채웠다고 16일 밝혔다.

교협 측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이 지난주 성금 2만6,250달러를 모금해 총 모금액이 크게 늘었으며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한인과 기업들이 늘고 있어 목표액 10만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교협은 모아진 성금으로 사랑의 쌀 1만포를 구입해 연말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단체에 배포한다.

사랑의 쌀은 1차로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LA 총영사관, 갈보리 믿음교회, 은혜한인교회, 주안에 교회, 원불교 LA 교당 등에서 배포된다. 이날은 개인이 아닌 사회복지 단체에만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

개인에게 사랑의 쌀을 나누는 2차 배포행사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각 지역별로 진행된다. LA 지역은 LA 한인회, 나성동산교회, 나성순복음교회, 올리픽장로교회, 주님의 영광교회, 풍성한 교회 등이다. 밸리 지역에서는 밸리연합감리교회, 주안에 교회, 글렌데일과 버뱅크 지역은 충현선교교회에서 쌀이 배포된다.

인랜드와 LA 동부 지역은 유니온성결교회, 엠마오장로교회, 아름다운교회.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나침반교회, 은혜한인교회에서 각각 사랑의 쌀 배포행사가 진행된다.

▲성금 보낼 곳
981 S. Western Ave. #401
LA, CA 90006
문의: (323)735-3000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