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수익구조 안정화와 흑자기조를 이어간 한인 은행들이 다양한 연말 행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 증진 및 단합에 나선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는 윌셔은행은 12일 베버리힐스 소재 힐튼 호텔에서 경영진과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파티를 개최한다. 특히 윌셔는 올해 동부의 뱅크 아시아나와 새한은행을 연달아 인수하며 자산규모가 36억달러로 성장한 만큼, 이날 캘리포니아주에서 근무하는 450여명의 직원들이 모두 참석해 발전과 도약을 위한 비전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미은행도 12일 LA다운타운에 더 LA호텔에서 연말행사를 갖고 한 해를 정리한다. 한미는 이날 직원들이 준비한 탤런트쇼와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간의 단합증진에 나설 예정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태평양은행은 16일 옥스퍼드 호텔에서 전직원들이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
태평양은행 관계자는 “창립 10주년과 감독국의 제재 탈출, 그리고 매 분기 흑자실적이라는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만큼 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cbb뱅크와 오픈뱅크도 각각 20일과 19일 연말 행사를 통해 남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LA다운타운 옴니호텔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하는 cbb는 이날 타주 근무 SBA직원들까지 모두 참석해 네트웍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니티 은행은 11일 롱비치 소재 퀸 메리 레스토랑, US메트로은행은 12일 로스카요티 골프클럽 클럽하우스에서 각각 전 직원 회식 및 단합대회를 가진다.
한편 BBCN은 전체 대신 부서별 회식으로 을 통해 비교적 차분한 연말을 보낼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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