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반이 미국 시민권자 한인들 비중 가장 높아
한국 내 외국인 소유 토지의 절반이상이 미국 국적자 소유인 것으로나타났다.
한국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올 3분기 외국인의 소유 토지면적은 2억2,576만㎡로 전체 국토 면적의0.2%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32조5,787억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외국국적 한인들이 1억2,626만㎡(55.9%)으로 가장 비중이크고, 합작법인 7238만㎡(32.1%), 순수 외국법인 1,624만㎡(7.2%), 순수외국인 1,037만㎡(4.6%), 정부·단체 51만㎡(0.2%) 순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한인과 법인 등을 포함해 미국이 1억2,256만㎡(54.3%)로 가장많고, 유럽 2,398만㎡(10.6%), 일본 1,715만㎡(7.6%), 중국 657만㎡(2.9%), 기타 국가 5,550만㎡(24.6%) 순이었다.
이에 대해 정제홍 국토교통부 부동산 산업과 정제홍 주무관은“ 외국인 소유 토지 중 미국 국적을 가지고있는 한인들의 비중이 가장 높으며법인들도 한인과 연관이 있다”면서“그러나 미국 국적자 개인소유 토지의 대부분은 국적을 바꾸기 전 가지고 있던 것들로 국적 변경 후 토지를매입한 비중은 높지 않다”고 전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3,913만㎡(17.3%),전남 3,769만㎡(16.7%), 경북 3,632만㎡(16.1%), 충남 2,079만㎡(9.2%), 강원 1,925만㎡(8.5%) 순으로 소유하고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지가액 기준으로는 서울 10조1,538억원(31.2%), 경기 6조819억원(18.7%), 부산 2조7,679억원(8.5%), 인천 2조5,112억원(7.7%)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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