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시간 노동, 굴레를 끊자] <상> 법부터 바꿔야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사무실마다 불이 훤하게 커져 있는 서울 시내의 한 고층 빌딩에서 직장인들이 업무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의 한 정보기술(IT)업체에서 일하는 웹 디자이너 김모(34)씨는 지난 주에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씩, 총 52시간30분 간 일했다. 법정 근로시간 주 40시간에 연장근로 한도인 12시간도 넘겼지만 김씨는 "이 정도면 평범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일이 많으면 하루 12, 13시간씩 일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김씨의 회사는 IT업계에 흔한 4, 5단계 하청을 거쳐 낮은 단가로 수주하는 구조여서 최소한의 인원이 최대한 많은 일을 한다. 직원 3, 4명만 충원돼도 만성적 야근이 없어질 것 같지만 사업주는 인건비를 이유로 인력 충원을 계속 미루고 있다. 두 살 된 자녀가 있는 김씨는 "아이가 자라는 모습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 볼 수도 없는데 늘 잠든 모습만 보는 게 가장 안타깝다"며 "정해진 시간에 퇴근할 수 있다면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고 운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전케어 USA는 지난 22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소재 성모안과(원장 다니엘 김)에서 무료 백내장 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수술은 지난달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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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한국학교(교장 고은자)는 지난 19~20일 가을학기 종강식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소그룹 형식으로 발표하…
퀸즈 아스토리아 소재 윌리엄 컬렌 브라이언트 고교 한국어반 학생들은 지난 18일 뉴저지 삼성전자 북미사옥을 방문하는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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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업계 거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회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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