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건 재추월…앨라배마 1위 고수
▶ 대학풋볼 BCS랭킹
플로리다 스테이트 러닝백 제임스 와일더 주니어가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터치다운 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플로리다 스테이트가 BCS(보울챔피언십시리즈) 랭킹에서 2위로 올라섰다.
3일 발표된 대학풋볼 BCS랭킹에서 플로리다 스테이트는 전날 숙명의 라이벌 마이애미와의 빅매치에서41-14로 완승을 거둔 여세를 몰아 지난주 2위 오리건을 추월, 다시 2위로복귀했다. 1위는 변함없이 앨라배마가 올랐다.
BCS 첫 랭킹에서 앨라배마에 이어2위로 출발했던 플로리다 스테이트는 2번째 랭킹에서 오리건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가 지난 주 당시 AP랭킹 7위였던 마이애미에 시즌 첫 패를 안기는 인상적인 플레이로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주 경기가없었던 오리건은 박빙의 차로 3위가됐고 이어 오하이오 스테이트, 스탠포드, 베일러가 4~6위로 탑3를 추격했다. 지난주 7위였던 마이애미는 이번 주 11위로 떨어졌다.
플로리다 스테이트는 BCS랭킹 산정요소 가운데 투표랭킹에선 앨라배마, 오리건에 이어 3위에 그쳤으나 컴퓨터 랭킹포인트를 산출하는 7개 랭킹 가운데 6개에서 1위에 오르는 강세에 힘입어 오리건을 추월했다.
하지만 오리건은 이번 주 다시 2위자리를 되찾을 기회를 얻게 된다. 목요일인 7일 벌어지는 랭킹 5위 스탠포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오리건은다시 플로리다 스테이트를 재추월해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랭킹 6위인 베일러는 역시 7일 10위 오클라호마와 또 다른 빅게임으로 맞붙게 돼 다크호스 내셔널 챔피언 후보자격을 검증받게 된다. 또 랭킹 16위에 오른 프레즈노 스테이트는 상위 16위내의 랭킹을 정규시즌 끝까지 유지할 경우 BCS보울출전권을 얻게 된다. < 김 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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