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2위 오리건은 BCS선 3위
▶ BCS 첫 랭킹 발표
쿼터백 제이미스 윈스턴이 이끄는 플로리다 스테이트는 지난 주말 압승을 거둔 뒤 BCS랭킹 2위에 올랐다.
대학풋볼 보울챔피언십시리즈(BCS)의 시즌 첫 랭킹에서 앨라배마와 플로리다 스테이트가 1, 2위로 출발했다.
20일 발표된 BCS 랭킹에서 플로리다 스테이트는 컴퓨터랭킹에서의 강세에 힘입어 투표랭킹 2위인 오리건을 제치고 앨라배마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BCS랭킹은 앞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에 발표되며 정규시즌이 끝난뒤 나오는 마지막 BCS랭킹의 1, 2위가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 나가게 된다.
앨라배마와 오리건은 프리시즌부터 이번주까지 양대 투표랭킹인 AP랭킹과 USA투데이 랭킹에서 1위와 2위를 유지했으나 BCS랭킹에선 컴퓨터 랭킹이라는 변수가 등장하면서 오리건이 3위로 밀리고 말았다. 지난주AP 5위였던 플로리다 스테이트는 지난 주말 지난 주 3위 클렘슨과의 원정경기에서 51-14로 압승을 거두면서이번 주 3위로 점프했고 컴퓨터랭킹에선 7개 랭킹 중 4개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앨라배마보다도 앞서는 초강세를 보이며 BCS랭킹에서 앨라배마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3위오리건과의 격차로 평점 .0028에 불과해 언제라도 뒤바뀔 수 있는 차이다. 반면 앨라배마는 평점에서 .9841로 2위 플로리다 스테이트(.9348)에비교적 큰 차로 앞서있어 남은 경기에서 패하지 않는 한 1위를 지키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한편 지난 주 3위 클렘슨을 비롯,6위 LSU, 7위 텍사스 A&M, 8위 루이빌, 9위 UCLA 등 탑10팀 5개가 패배를 당하는 이변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번주 AP랭킹은 상전벽해가 이뤄졌다. 지난주 12위였던 베일러가 5위, 14위였던 미주리가 7위, 16위였던텍사스텍이 9위까지 고공점프를 했다. 반면 9위였던 UCLA는 스탠포드원정에서 10-24로 패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으나 수많은 이번의 와중에서 이번주엔 11위에 랭크돼 랭킹이두 계단만 떨어졌다. UCLA는 이번 주말 오리건 유진에 원정, AP 2위 오리건과 격돌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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