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자양육
▶ 열린 가슴, 열린 교회 지향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내는 것”을 비전으로 내세운 월드비전 연합감리교회가 15일 팔로알토에서 창립 감사 예배를 드렸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코커스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 월드비전교회 김덕수 담임 목사는 “어렵고 힘든 가운데도 이번이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여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면서 “세상의 변화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양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덕수 목사는 많은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그리스도의 제자 양육을 위해 전교인의 구원확신과 예수 제자화, 성경 말씀의 생활화, 선교를 통한 세계 복음화가 교회의 사명임을 강조했다.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 코커스 회장인 이강원 목사(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 담임)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설교에 나선 홍삼열 목사(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담임)는 “다웟과 같은 열정과 헌신의 마음으로 교회를 세우고자 하면 하나님이 세워주시고 튼튼하게 해 주실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홍삼열 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성경 사무엘하 7:11-16)를 통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지어주는 영적인 집이 될 수 있도록 겸손하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라”는 내용의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예배는 새 열매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권혁인 목사의 기도, 특송,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엘카미노 리얼지방 크리스티 올라(Kristie Olah) 감리사는 “하나님이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못할 일이 없다”면서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성호 목사(콩코드 연합감리교회 담임)의 축사와 송계영 목사(상항 한국인연합감리교회)의 하나님의 쓰임 받는 교회가 되라는 내용의 권면사가 있었다. 산호세 지역에서 22년을 동역해온 윤상희 목사(산호세 성결교회 담임)는 축시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정혜은 집사(월드비전교회)를 비롯 조종애 선교사(미 연합감리교 서부지역 선교사), 연합감리교회 목회자 부부, 엠마오 영성훈련팀은 찬양으로 새로 시작하는 월드비전교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월드비전교회 창립 감사 예배는 김옥환 목사(은퇴목사)의 “세상구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21세기의 사도행전같은 교회가 되라”는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열린 가슴, 열린 마음,열린문 교회’를 통해 아름다운 교회 세우기를 소망하는 월드비전교회의 주일 예배는 오후 1시에 열린다. 교회 주소 :600 Colorado Ave,Palo Alto / (408)771-8022.
<손수락 기자>
팔로알토 월드비전연합감리교회 창립 감사 예배 참석자들이 15일 아름다운 교회당 앞에서 기념촬영. 앞줄 왼쪽에서 9번째가 김덕수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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