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중간가격 56만달러… 6년만에 최고치
오렌지카운티 주택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OC 주택가격이 올 초에 비해 25.8%, 약 11만5,000달러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주택시장 전문 조사업체인 데이터퀵이 지난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OC 주택의 중간가격은 56만달러로 지난 7월의 가격에 비해 2만500달러가 높아졌으며 올 초 주택가격에 비해 25.8%가 올랐다. 이 같은 수치는 주택가격 폭락 후 6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월별 증가폭 역시 지난 2004년 이후 세 번째로 가장 많은 폭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오름세는 올 초에 비해 단독주택인 경우 20.7%가 올라 62만5,000달러를 나타냈으며 콘도형 주택인 경우 23.4%가 뛰어 36만4,000달러를 보였다. 단독주택과 콘도를 포함한 신규주택 중간가격은 28.3%가 상승해 70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한인 에이전트 애나 최씨는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의 가격변화가 5년 주기로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며 “주택시장이 오름세를 탄만큼 한동안 이런 시장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퀵의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매매된 3,477건의 주택가격 동향을 기초로 분석됐으며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2년 8월에 비해 4.2% 증가한 것으로 8년 만에 8월 중 가장 많은 매매수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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