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의 3진 쿼터백 팀 티보가 팀의 2차 컷에서도 살아남았다.

패이트리어츠는 27일 NFL 규정에 따라 팀의 로스터를 75명으로 줄이기 위해 루키 타이트엔드 에반 랜디와 루키 디펜시브 라인맨 앤소니 라사드 화이트를 방출 조치했다. 패이트리어츠는 전날 로스터를 84명에서 77명으로 줄였고 이날 두 번째 컷을 실시했는데 티보는 이 과정에서 모두 컷 대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예상을 깨고 살아남았다.

패이트리어츠는 NFL 규정에 따라 오는 31일 현재 로스터를 53명으로 줄이는 마지막 컷을 해야 하는데 과연 티보가 이 최후의 관문도 통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티보는 오는 29일 벌어지는 뉴욕 자이언츠와의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NFL 잔류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티보는 이번 프리시즌 첫 두 경기에서 부진을 보였고 3번째 경기에선 전혀 필드에 나서지 못해 방출될 것으로 예상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