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내 교통체증 1위…9마일에 39분 걸려
I-405의 Hwy 520~콜크릭 램프 구간도 20분 소요
워싱턴주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로는 I-5의 쇼어라인에서 시애틀 다운타운 유니언 스트릿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클랜드에 본사를 둔 교통정보업체‘인릭스(Inrix)’에 따르면 러시아워인 오후 4시께 I-5 고속도로 쇼어라인 145가에서 시애틀 다운타운의 유니언 스트릿 출구까지 남행차선 9마일을 가는데 39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5분에서 무려 14분이나 늘어난 것으로 이 구간은 지난해 전국에서 11번째로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체증 순위가 더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조사에서 I-5 남행차선 고속도로 교통정체는 오후 2시45분부터 시작되고 가장 극심한 시각은 오후 4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I-5 쇼어라인~다운타운 구간 외에도 오후 4시에 I-405 남행차선 520번 램프에서 벨뷰 콜크릭 파크웨이까지도 지난해보다 6분이 늘어난 2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다른 기관 분석에서는 이 구간이 워싱턴주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Hwy 167 남행 차선 227가에서 8가까지의 소요시간도 지난해보다 3분 가량 늘어난 25분이나 걸려 운전자들이 짜증을 내는 구간으로 꼽혔다.
인릭스는 최근 자사의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차량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퓨짓 사운드 지역 교통정체 상황을 조사했다. 이 결과 시애틀 지역 운전자들은 지난 6개월간 교통 정체나 체증으로 인해 무려 18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회복세로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차량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와 시애틀 지역 교통정체는 1년전에 비해 22%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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