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프리시즌랭킹서 압도적 1위 출발 USA투데이 랭킹 발표… UCLA 21위, USC 24위
2013 대학풋볼 시즌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디펜딩 내셔널 챔피언 앨라배마가 다시 한 번 프리시즌랭킹 1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대학풋볼 감독들의 투표로 결정되는USA투데이 프리시즌 랭킹에서 앨라배마는 총 62명의 투표인단 가운데 58명으로부터 1위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지난 2년 연속을 포함, 4년간 3번이나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던앨라배마는 올해도 스타 쿼터백 A.J. 맥캐런이 돌아오는 등 공수에서 단연 전국 최강의 라인업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앨라배마에 이어 오하이오 스테이트, 오리건, 스탠포드, 조지아가 2~5위로 탑5를 형성했고 지난해 앨라배마에유일한 패배를 안긴 텍사스 A&M이 6위에 랭크됐다. 텍사스 A&M은 지난해대학풋볼 역사상 최초의 1학년생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인 수퍼스타 쿼터백 자니 맨젤이 이끄는 공격력이 막강해 앨라배마의 타이틀 3연패 도전에가장 강력한 위협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사우스캐롤라아나, 클렘슨, 루이빌, 플로리다가 7~10위로 탑10을 마무리했고 지난해 내셔널 챔피언십게임에서 앨라배마에 42-14로 완패했던 노터데임이 11위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지난 7년간 내셔널 챔피언을휩쓸었던 사우스이스턴컨퍼런스(SEC)는 이번 프리시즌 랭킹에도 1위 앨라배마, 5위 조지아, 6위 텍사스 A&M, 7위 사우스캐롤라이나, 10위 플로리다등 5개 탑10팀과 12위 루이지애나 스테이트까지 총 6개팀을 전국랭킹 탑25에 올렸다.
한편 UCLA는 21위, USC는 24위에랭크돼 두 LA팀이 모두 프리시즌 탑25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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