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민족에 복음 전한다
▶ 지역사회 봉사사역도 활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 16:15)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교회(담임 오관근 사관)가 21일 창립 25주년 감사 예배를 통해 상항지역 모든 민족(All Nations)의 영혼구원 사명 감당을 다짐했다.
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교회의 오관근 담임 사관은 “한인 만이 아닌 모든 민족에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교회 이름을 이에 맞게 이미 변경했다”면서 “주님의 진정한 제자가 되어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구세군 교회는 이러한 교회 사명 실현을 위해 주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3시16분에 영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리고 화요일 저녁 7시에는 성경공부도 실시하고 있다. 또 구세군 올네이션스 교회는 영혼 구원과 아울러 중독자 회복 재활사역(매주 목요일)과 방과 후 학교, 무료 악기 레슨, 노숙자 방문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사역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86년 4월20일 김윤규 정교댁에서 가정 예배로 시작된 이 교회는 1989년 정식영문으로 승격했으며 1992년 5월23일에는 한인 영문 독립 건물을 구입 후 헌당 예배를 드렸다. 1998년 현재의 성전으로 이전한 이 교회는 지난해 7월에는 교회 이름을 ‘구세군 상항교회’에서 ‘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교회’로 변경했었다. 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교회의 창립 25주년 감사 예배는 21일(일) 오후 5시 경배와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을 시작으로 오미애 사관의 환영인사, 김진수 정교의 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오미애 사관은 “25년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면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한국 구세군 18대 사령관과 미 서군국 사령관을 역임한 장희동 부장이 ‘주여,동행하옵소서’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희동 부장은 축사를 통해 “구세군 군우들은 하나님 나라의 뜻을 받들어 죽도록 충성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얻도록 하라”는 인사말을 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김종표 협동정교 임직식과 초대 이환권 담임 사관을 비롯한 박연순 참령, 김금연 정교 등에게 개척상을 수여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창립주일 예배에서는 영어 통역을 담당한 담진이 부교에 올해의 봉사상, 김종호 찬양대 지휘자에게는 올해의 공로상을 수여했다. 써니베일 은혜교회 김옥균 사관은 “이 교회에서 6년간 시무한 경험을 통해 볼때 많은 동역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내 교회로 섬기고 있어 변함없이 성장할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 정은식 부장은 특송, 동 교회의 찬양대는 ‘주님을 찬양하라’ 찬양으로 창립 25주년을 축하했다. 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교회는 이광복 목사(서울 목양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하여 22일부터 27일까지 목회자와 평신도 대상의 계시록 종말론 특별 세미나를 갖고 있다.
<손수락 기자>
오관근 담임 사관(오른쪽 끝)이 김종표 협동 정교 (오른쪽서 두번째) 임직식에서 서약을 받고 있다. 맨 왼쪽은 오미애 사관, 3번째는 장희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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