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라”김하중 장로
‘하나님의 대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김하중 장로는 30일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의 주일 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이 생생히 확실히 살아계신다는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하중 장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예배의 설교에서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학연, 지연, 혈연 등 인맥에 의지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사람에 대한 기대를 끊고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확신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제18차 북미주 한인 CBMC 샌프란스코대회 주 강사로 27일과 28일 간증을 한 후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를 방문한 김하중 장로는 “너무 반갑습니다. 99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있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것은 축복이라 생각한다”면서 설교를 시작했다.
김 장로는 이날 성경 사도행전 1장8절의 말씀을 토대로 “하나님의 대사는 바로 그리스도의 대사”라면서 “성령의 권능을 받아 자신의 가족 등 개인보다 나라와 민족, 과부와 고아 등 불쌍한 이웃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장로는 자신과 자녀 등 육신을 위한 기도보다 이웃과 나라, 민족을 위해 영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답을 주신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또 김 장로는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통해 “사랑이 없으면 예언,구제, 순교 등이 아무것도 아니며 사랑의 기도가 능력”이라면서 주 중국대사로 재임시 10년형을 받고 중국의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63세의 한인 여성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하는 것을 기도의 응답을 받아 가석방 시킨것을 예로 자세히 설명했다. 김 장로는 6년반 동안 주중 대사로 재임시 골프보다는 자신을 도와 줄 사람에 대한 작정기도, 하루 3번 기도를 통한 응답 등 하나님 나라의 파송을 받은 ‘하나님의 대사’로서의 삶을 간증을 통해 밝혔다. 또 그는 충성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높여주고 축복해줄 것이며 누구든지 용서하고 사랑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면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동만 주 상항 총영사와 전일현 상항지역 한인회장도 참석했는데 김 장로는 “한 총영사가 2천여명 외교부 직원중 가장 믿음이 좋은 크리스천”이라고 소개하여 참석한 교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 이강원 담임 목사는 “김하중 장로가 3,500여곳의 집회 요청 중 이 교회에 온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장로는 예배 후 친교실에서 한어와 영어권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김하중 장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산호세 새소망교회(담임 윤각춘 목사)에서 간증집회를 인도한 후 1일 귀국했다.
<손수락 기자>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 교인들이 30일 김하중 장로 초청, 주일 예배를 마친 후 기념촬영, 사진 가운데 오른쪽부터 김하중 장로, 이강원 담임 목사, 한동만 총영사, 전일현 상항지역 한인회장, 이병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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