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나시의 전통있는 축제인 폰타나 데이 축제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청과 베테랑스 메모리얼 공원(17161 Merrill Ave)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0회째 맞는 축제는 헨 더비 앤 폴클로리코 경연대회와 퍼레이드, 하프 마라톤 대회 등을 비롯해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며 마지막 날인 내달 2일 밤 화려한 불꽃놀이를 끝으로 마감하게 된다.

이번 축제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은 록 스타의 아이콘인 세미 하갈이 맡게 되며 토요일 오후 7시부터는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하프마라톤대회와 5K 단축 마라톤로 구분돼서 개최되며 2,0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폰타나 커뮤니티 서비스 코디네이터 크리스티 샘플스는 “동부지역의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5K 단축코스는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걸을 수 있는 구간으로 시청 앞에서 끝나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 외 폰타나데이 건강 엑스포는 시청 앞에서 금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개최되며 퍼레이드는 시에라 애비뉴와 알로우 블라버드 교차로 인근의 베테랑스 메모리얼 공원에서 토요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 설치되는 카니발은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공원 내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