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역 해병대원의 총기난동이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가운데 이번에는 예비역과 현역 해병 장병이 국가원수와 국회의원을 협박한 사실이알려졌다.
USA투데이는 28일 한 해병대 출신예비역 군인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겨냥해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협박성메시지를 올린 혐의로 비밀경호국(SS)의 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연방의회 경찰이 여성인재키 스파이어(공화·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을 겨냥해 여성을 비하하는메시지를 여러 소셜 미디어에 게재한해병대 현역 군인들을 조사 중이라고보도했다.
하원 군사위 소속인 스파이어 의원이 봉변을 당한 것은 군내 성폭력이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주의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소셜 미디어에 올렸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사령부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이들 군인을조사했으며, 계급 강등과 강제 전역을검토 중이다.
해병대에서는 지난 3월 포사격 훈련도중 박격포 포신에서 포탄이 터져 7명이 숨졌고 폭사 사고 나흘 뒤 사관후보생 교육대에서 치정극으로 추정되는 총기난동이 벌어져 3명이 목숨을 잃는 등올 들어 군기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현역 군인이 텍사스주에서 무고한 시민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용의자는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숨졌으며그는 범행 전 아내까지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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