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걱정하시는 동포들 많아 안보의식 널리 알리도록 할터
한국 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이 앞으로 해외 조직에 청년단 조직 추진을 피력하고 있다.
■ 인터뷰
박세환 회장 LA방문 안보 강연회
“앞으로 해외에서도 젊은 청년들의 활동을 기대하겠습니다”총 130여만명의 정회원을 두고 있는 대규모 조직인 한국 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이 LA를 방문, 앞으로 해외에서도 재향군인회 ‘청년단’ 조직을 추진, 젊은 세대 영입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향군인회 청년단은 박 회장이 6.25 참전용사 세대의 고령화를 극복하고 30~40대를 조직의 주력으로 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창설한 조직이다.
박 회장은 27일 안보 강연회가 시작되기 전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20대에서 40대까지를 어우르는 청년단을 조직, 세대교체를 이끌었다”며 “해외 지역에서도 청년단 조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09년 취임 당시 6개국 11개 지회였던 해외 조직을 13개국 20개 지회로 확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10년 독일, 브라질,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2011년 뉴질랜드, 영국, 프랑스 필리핀, 태국 지회를 개설했고 최근에는 휴스턴에도 새 지회를 개설했다. 박 회장은 “한국전 참전 국가수(21개국)만큼 해외 지부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향군인회 회장 자격으로 LA를 처음 방문한 박 회장은 “LA 지역은 인적 네트웍 연결이 잘 되어 있는 곳”이라며 “안보 걱정을 하는 동포들이 많다. 앞으로 한반도 안보 의식을 널리 알릴 것이다”고 말했다.
박재환 회장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육군 8군단장, 2군 사령관을 거쳐 제15, 16대 국회의원과 향군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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