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비롯해 캘리포니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가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의 여행경비가 전체 3위를 기록하며 ‘큰손’중 한 부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LA 타임스가 26일 연방 관광공사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캘리포니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1명당 지출한 평균 여행경비는 2,173달러로 중국(2,932달러), 브라질(2,404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미국을 방문한 전체 한국인 한 명 당 미국에서 쓴 평균 여행경비는 3,316달러로 중국(7,105달러), 인도(6,659달러), 브라질(5,604달러), 호주(4,782달러), 일본(4,541달러)에 이어 6번째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지난해 미국방문 기간 총 1,681억달러의 여행경비를 썼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3분의 1은 남가주 지역을 찾는 것으로 나타나 남가주 관광산업에 활력을 주고 있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도 최근 잇따라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LA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는 23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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