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로헤드 골프클럽, 지난 20일 골프대회 140여명 참가
▶ 2만1천여달러 결실
애로헤드 골프클럽 임원진들이 시상식을 마친 후 입상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모금을 위한 애로헤드 골프대회가 140여명의 골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애로헤드 골프클럽(회장 키이스 박)과 애로헤드 장학재단(이사장 김종호)은 지난 20일 오후 12시30분 치노힐스에 있는 벨라노 컨트리클럽에서 ‘제25차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경비를 포함 2만1,000여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차성주 골프대회 대회장은 “올해도 밝은 미래재단 홍명기 이사장과 벨라노 칸추리클럽 정세득 회장을 비롯해 많은 개인 및 단체에서 후원해 주었다”며 “인랜드 지역뿐만 아니라 전 미주동포 사회의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애로헤드 골프 장학재단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후원인으로 참가한 전문의 구추원 원장은 “애로헤드 골프클럽에서 지원하는 장학사업이 25년의 전통을 이어왔다는 점에 매우 놀랍다”며 “이 모든 것이 장학사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지켜 온 클럽 회원들의 높은 정신과 노고 때문”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키이스 박 회장은 “애로헤드의 장학사업의 뜻을 이어가가는 대회를 지역에서 품격있는 골프코스로 알려진 이 곳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위해 애를 쓴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호 장학재단 이사장 역시 “클럽의 회원 여러분의 협조와 많은 독지가의 후원이 없었으면 25년간의 전통을 이어 올 수 없었다”며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하게 된 것은 동참한 모든 후원자들과 전, 현직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 때문”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대회 후 벨라노 칸추리클럽 뱅킷룸에서 개최한 만찬 겸 시상식은 정승욱 전총무의 사회로 경품 추첨과 퀴즈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장희진 경기위원장의 수상자 발표가 개최됐다. 수장자는 남녀 메달리스트에 김태연, 케이 김씨 등이 각각 선정됐으며 남자부 챔피언에 양주석씨, 여자부 챔피언에 비비안씨 등이 차지했다.
장타상으로 남자부에 프레디 최, 여자부에 전지미씨가 각각 꼽혔다. 근접상 남자부에는 장광성씨와, 여자부에 백은옥씨가 수상했으며 현대 제너시스를 내건 홀인원 홀 근접상 변무성씨, 라인 근접상에 서영석씨 등이 선정됐다.
한편 애로헤드 골프클럽은 해마다 연말에 장학생들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00여명 학생들에 장학금을 주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인랜드 지역 골프장을 돌아가며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화요 골프모임도 계속해 오고 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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