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캘리포니아 대법원이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규제를 각 카운티나 시에서 결정하도록 한 판결에 몇몇 LA 동부의 시들도 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라푸엔터시와 두알테, 위티어시는 가주 대법원이 내린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에 대한 규제를 시에서 판단할 수 있도록 한 판례에 따라 마리화나 판매 금지안을 유지하고 법원의 판례를 지지했다. 이들 시는 지금까지 시 구역에서 마리화나 판매처가 없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지켜갈 수 있도록 됐다. 이들 시들 중 위티어만 유일하게 한 곳의 관련 업체가 있었지만 지난 2012년 7월 문을 닫은 상태다.
위티어시의 밥 헨더슨 시장은 “시에서 아무리 임시 금지조항으로 규제를 하더라도 언젠가는 그 조항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가주 법원의 조치를 현 시의 규정을 오랫동안 지킬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알테시 크레이그 헨슬리 커뮤니티 개발국 디렉터는 “지금까지 마리화나 판매업체가 없었던 만큼 법원의 결정으로 시에서 바뀔 것은 하나도 없다”며 “시 조닝 안에서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업체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업체의 허가를 두고 고심하던 라푸엔테시는 마리화나 판매업체를 한시적으로 허가했지만 6개월 후 학교나 교회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2마일 이내에선 이를 금지한 조항에 따라 사실상 업체가 들어오지 못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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