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한 목소리(One Voice)’축제
▶ 26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서 개최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들의 선교는 곧바로 해당 나라의 선교를 의미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이 베이지역에서 전 세계 모든 민족의 부흥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베이지역의 모든 민족의 부흥은 곧 온 세상의 부흥입니다!"
베이지역 다민족 사역자를 초청해 선교보고를 듣고 한인교회가 이들의 사역을 후원하는 제3회 ‘한 목소리로!’(One Voice)축제가 오는 26일(일) 오후4시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올해로 3년째인 ‘One Voice”는 베이지역의 소수민족 교회와 사역자들을 발굴하고 교회들과 연결하며 후원이 필요한 민족들의 선교사역과 사역자들을 알리고 함께 기도하며 이들을 후원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있다. 산호세 한인장로교호 담임인 유기은 목사는 “ 목회자와 교회의 선교담당자, 그리고 선교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함께 베이지역의 소수 다민족 선교의 현장과 연결되며 그 소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프간교회개척에 초점을 맞추어 모금한 선교후원금은 지금까지 매월 1,500달러씩 아프간 교회의 아브라힘 페로탄 (Abrahim Ferotan) 목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지역에서 가족을 떠나 홀로 북가주로 이주하여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파슈튼 종족의 아브라힘 목사는 현재 뉴라이프 교회를 빌려 3주전부터 자국어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또 오클랜드의 몽골교회 오기룹산 목사와 유학생 사역인 Challenge for Asia의 김영길 목사에게도 후원금을 전달하며 사역을 돕고 있다. 지난 해 부탄, 캄보디아, 아프간 사역의 소개에 이어 올해는 아프간 교회의 개척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Mienh족(Rev. Kao Kway Saelee)과 Khumu 족(Rev. Khamsaeng Keosaeng)의 교회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들은 라오스(Laos) 에서 이주해온 사람들로서 리치몬드를 중심으로 한 백인 선교사(Tad Cooper 목사)를 통해 이곳에서 십수년째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들 사역과 한국교회, 특별히 2세 영어권 사역들이 이들과 연결되고 함께 이 지역에서 주의 사람들로 성장할 수 있길 기도하고 있다.
유기은 목사는 올해도 아프가니스탄 교회 개척에 초점을 맞추어 모금 중에 있다고 밝혔다. 베이지역에는 약 6만여명(프리몬, 뉴웍, 헤이워드, 유니언시티등)의 아프간 민족이 살고 있다. 아브라힘목사님은 10년간 뉴델리에서 아프간교회를 섬기며 성장시킨 분이다. One Voice의 궁극적인 비전은 베이지역 모든 민족의 부흥을 통해 온 세상 모든 민족의 부흥을 꿈꾸는 것이다. 모금행사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인교회와 성도들이 베이지역 다민족교회와 성도들과 함께 교제하며 정보를 나누고 부흥을 이루는 것에 두고 있다. 2010년 제 1회는 주손길장로교회에서 시작하였으나 2011년은 뉴라이프교회, 올해는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One Voice’를 통해 베이지역 교회들의 연합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2014년 4회 행사 장소는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목사 시무)로 예정되어 있다. 유기은 목사는 “부흥의 큰 불은 작은 불꽃하나로 충분하다”면서 “많은 분들이 와서 베이지역의 부흥의 시작을 경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연락처: 이광용 집사(925)580-5205, 유기은 목사 408-309-9091 / kyu613@gmail.com
임마누엘장로교회 주소: 4435 Fortran Dr, San Jose, CA 94564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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