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로이 최-‘모모푸쿠’데이빗 장
▶ 6월18일 호텔 벨에어 1인분 190달러 특식
데이빗 장
로이 최
LA와 뉴욕의 스타 셰프가 만나 최고급 한식을 선보인다.
식당업계 블로그 사이트 ‘Eater LA’는 오는 6월18일 호텔 벨에어의 ‘울프강 퍽’(Wolfgang Puck) 레스토랑에서 ‘고기’(kogi)의 로이 최 셰프와 뉴욕의 유명 레스토랑 ‘모모푸쿠’(Momofuku)의 데이빗 장 셰프가 함께 손잡고 최고급 요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5코스로 구성될 특별 메뉴의 가격은 일인당 190달러로 정해졌으며 80달러의 와인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재료는 LA의 파머스 마켓에서 구입,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메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 최 셰프는 2008년 말 LA에서 트럭을 끌고다니며 김치와 불고기에 멕시코 음식 타코를 접목한 ‘한국식 타코’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주류 언론으로부터 여러 차례 집중조명을 받았다. 현재 비빔볼 식당 ‘최고’(Chego)를 운영 중이다.
데이빗 장 셰프는 미슐랭 가이드 별 두 개를 획득한 식당 ‘모모푸쿠’ 그룹의 창업자이자 셰프로 음식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상과 지난해 포천이 선정한 ‘40세 이하 젊은 경영인 40인’, 2010년에는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각각 선정되며 주류사회에 명성을 날리고 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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