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핑몰‘더 소스’인근 오렌지도프~스탠튼 애비뉴
▶ 11에이커 부지에 콘도·아파트 220여 유닛 건립추진
대규모 주택단지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부에나팍의 오렌지도프와 스탠튼 애비뉴 근처의 건물. 이 건물은 예전에 시에서 사용해 왔다.
부에나팍의 한인 상가 밀집지역 인근에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포트비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티 벤처스’ 개발사는 한인 개발업체 M&D 프라퍼티사에서 건설 중인 ‘더 소스’ 대형 샤핑몰에서 한 블락가량 떨어진 오렌지도프와 스탠튼 애비뉴 사이 11에이커의 부지에 220여유닛의 타운 홈, 콘도미니엄, 아파트 등 주거단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부지에 있는 건물들은 부에나팍시 소유로 예전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비어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주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인 것이다. 이에 따라 부에나팍시는 이 부지 개발에 대해서 ‘시티 벤처스’와 독점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밀러 오 부에나팍 부시장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최근 시에서는 한 상가를 매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고 있다”며 “부지가 시 소유이기 때문에 저소득층을 위한 유닛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 오 부시장은 또 “이 프로젝트는 시의회에서 완전히 승인을 받은 것이 아니라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단계”이라며 “주민들에게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이 프로젝트가 잘 진척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에나팍시 경제개발국의 스캇 리오단 담당자는 “이 프로젝트는 컨셉 단계로 아직까지는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며 “이 주거단지를 렌트 또는 판매를 할 것인지 아니면 일부 렌트도 하고 판매도 할 것인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열린 엘리자베스 스위프트 부에나팍 시장의 시정연설에서 주민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한인 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비치와 오렌지도프 길에서 한 블락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주소는 7102, 7032, 7042, 7052 Stanton Ave.; 8002-8132, 8082, 8102, 8118, 8132, 8134, 8152, 8162 Orangethorpe Ave.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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