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한인민주당협, 워싱턴서 대규모 행사 개최 각계 150여명 참석
버락 오바마 대통령 2기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 DC를 찾은 미 전국 한인민주당협회가 19일 우래옥 식당에서 열린‘2013 코리안 아메리칸’ 경축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민주당협회 제공>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해 20일 두 번째 공식 임기를 시작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 DC를 찾은 한인들이 현지에서 경축행사를 갖고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을 축하했다.
미 전국 한인민주당협회(신임회장 에드워드 구)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틀 전인 19일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함께 방문 해 오찬을 나눈 장소로도 유명한 워싱턴DC 인근 우래옥 식당에서 ‘2013 코리안 아메리칸’ 경축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당선된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과 패티 김 펜실베니아주 하원의원을 비롯해 150여명의 한인 민주당 회원들이 모여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과 민주당협회 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에드워드 구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신임회장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론 김, 패티 김 의원은 협회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남가주 출신인 데이빗 김 미 연방교통부 차관보등도 참석했다.
이날 모인 행사 수익금 3,000여달러는 한인 가정폭력 피해자를 돕는 단체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해나 윤 전 남가주 한인민주당협회 회장은 “오바마 대통령 2기를 맞아 한인 민주당협회 회원들이 모여 뜻깊다”며 “특히 이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 쓰일 수 있게 돼 보람있다”고 말했다.
한인들은 21일 오전부터 워싱턴 DC 미연방의회 앞 광장에서 열리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며 윤 전회장을 비롯해 제인 옥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 회장, 로라 신 국토안보부 변호사, 브래드 이 전 미전국 민주당협회 회장, 임혜빈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회장, 앤 박 한인검사협회 회장 등 남가주 한인 인사들은 이날 저녁에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 만찬연회’(Inargural Ball)행사에 참석한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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