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초청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영엔젤스 어린이합창단 단원들

“디즈니랜드 초청연주 함께할 친구들 모이세요”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인 ‘영엔젤스 어린이합창단’(대표 이희
숙)이 2013년도 상반기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단원모집은 오는 3월9일로 예정된 디즈니랜드 초청연주 공연을 위한 것으로, 오디션은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 나성영락교회에서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오렌지카운티 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OC지부 어린이 합창단이 창단될 예정이어서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거리에 대한 부담 없이 누구나 영엔젤스 합창단에 입단할 수 있게 됐다.

이희숙 대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입단원은 기존 단원들과 함께 노래하게 되면서 친구들과 조화를 이루는 어우러짐을 배우게 되고 이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신감과 남다른 성취감까지 맛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참 인성교육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오는 3월9일로 예정된 디즈니랜드 초청연주는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와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큰 무대로 함께 연주에 참여하게 되는 신입 단원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엔젤스 어린이합창단은 1990년 창단 이후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정기연습을 통해 클래식 합창은 물론이고 뮤지컬, 한국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배우고 연습하고 있다.

오디션은 1~10학년 학생이면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개별 참가곡 악보를 지참해야 하며 참가비는 20달러.

문의 (213)281-1200 (213)703-2428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