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충청향우회 신임 회장단은 사랑의 인술사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강조했다. 왼쪽부터 이선옥 부회장, 박건우 의무단장, 조남태 신임 회장, 김윤숙 생활단장, 전병훈 사무총장
남가주 충청향우회
신임회장단 출범
“한인사회가 사랑의 인술사업을 적극 후원해 주십시오”
남가주 충청향우회 21대 회장단이 지난 15년 동안 펼쳐온 ‘사랑의 인술사업’을 더욱 알차게 꾸려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충청향우회는 24일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이취임식을 갖는다. 이날 21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조남태씨는 “충청향우회는 충청북도, 충청남도, 대전광역시와 협력해 화상치료가 시급한 어린이를 LA 슈라이너 병원에 데려 온다”며 “그동안 충청도 어린이 300여명이 슈라이너 병원과 한인사회 후원으로 무료 화상치료를 받았다. 새해에도 충청향우회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살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충청향우회는 300여회원이 단결해 지역사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임 회장단은 사랑의 인술사업과 별도로 회원 간 친목도모와 지역 봉사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조남태 회장은 “한인사회 대표 향우회로서 지역사회 일원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며 “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나 정기적인 위문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회원들이 한국 방문 때 충청도 내 병원에서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선옥 부회장은 충청도를 고향으로 둔 이민자들의 자부심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한인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충청인을 볼 때마다 자랑스럽다”라며 “충청향우회는 사랑의 인술사업과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선다. 보다 많은 충청인들이 참여하고 후원에 나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700-2599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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