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 연결 4마일 구간
상반기 공사 시작 전망
LA시 다운타운 지역의 명물이 될 ‘LA 스트릿카’ 전차 시스템 건설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차 시스템 건설이 올해 내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LA 시의회는 15일 다운타운 명소를 도는 LA 스트릿카에 대한 심의를 벌여 이에 대한 1차 승인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향후 2~3주 내에 최종 승인을 내릴 예정이다.
‘LA 스트릿카’ 추진위원회는 LA 시의회의 최종 승인이 결정되면 빠르면 올 상반기 중 공사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다운타운 전차는 LA 라이브, 스테이플스센터, 컨벤션센터, 벙커힐,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브로드웨이 극장지구, 패션 디스트릭 등 다운타운 일대 명소를 도는 총 4마일 구간으로 건설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노선은 LA 컨벤션센터를 출발, 피게로아 스트릿~7가~힐스 스트릿~1가 스트릿~그랜드 애비뉴~브로드웨이~피코 블러버드를 순환하게 된다. 추진위는 추가로 디즈니 콘서트홀까지 연장하는 안도 현재 고려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2,500만달러가 들어가며 이 중 3,750만달러를 연방 정부로부터 조달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다운타운 주민들을 실시로 진행된 LA 스트릿카 실행 여부를 묻는 투표에서 73%의 주민들이 이에 찬성한 바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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