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니 이 전무 행장대행… 헤드헌터 등 통해 차기 인선착수
BBCN 은행 이사회가 앨빈 강 행장 (68)을 전격 교체키로 했다. BBCN 은행은 14일 앨빈 강 행장이 오는 1월31일로 행장직에서 물러나고 후임 행장이 인선될 때까지 바니 이 전무(COO)가 행장 대행(acting president) 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BBCN 은행은 이날 나스닥 장 마감 후 공시한 보도 자료를 통해 차기 행 장이 결정될 때까지 은행 경영은 바니 이 행장대행과 함께 필립 굴더만 최고 회계책임자(CFO), BBCN 은행의 미 동 부지역 경영을 총괄하는 김규성 전무 (CCBO) 등 3명으로 구성되는 최고운 영위원회(executive council)를 구성, 가 동한다고 밝혔다.
BBCN 은행은 차기 행장 인선을 위 해 BBCN 뱅콥의 케빈 김 이사장, 황윤 석 부이사장, 김창휘·김영석 이사 등 4 명 이사들로 구성된 행장인선위원회 를 구성했다. 행장인선위원회는 가능 한 많은 내부 및 외부 행장후보를 확 보한다는 차원에서 외부 헤드헌터 기 업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빈 강 행장은 2010년 1월 나라 은행장으로 임명됐으며 2011년 12월 BBCN이 출범하면서 18개월간 조건부 행장직을 맡았으나 지난 1년간 정식 고 용계약은 없는 상태로 근무해 왔다. 케빈 김 BBCN 뱅콥 이사장은 이날“ 앨 빈 강 행장이 나라와 중앙은행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초대 행장으로 BBCN 은행이 한인사회 최대의 은행으로 탄생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는 이미 차기 행장 인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관계자는“ BBCN 은행이 합병 후 안정 적인 정착을 한 만큼 차기 행장은 은 행 성장에 포커스를 둔 금융가가 필요 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성장위주의 비 즈니스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선택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