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작정 한국행 김윤기씨 유튜브 동영상 화제
어머니를 찾겠다고 무작정 태평 양을 건너간 한인 청년이 있다. 주인 공은 1989년 8월21일생인 김윤기(사 진)씨로 토드 비머 고교를 졸업하고 시애틀 퍼시픽대에서 교육목회를 전 공했다.
그는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자신 의 간절한 사연을 담은 동영상을 유 튜브(www.youtube.com/watch?v=_ CMz7olxeEg&feature=player_embedded#!) 에 먼저 올리고, 17일간 한 국에 체류하는 동안 어머니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영문과 한글로 ‘17 Days to Find My Mother’ (보고 싶은 엄마를 찾습 니다)란 제목으로 올린 동영상 조회 수는 지난 11일 3만명을 돌파했다. 동영상은 13분29초 분량으로 전반 부는 영어, 후반부는 한국어로 제작 됐다.
김씨는 영상에서 “어머니가 임신 한 상태에서 아버지와 이혼했기 때 문에 나는 당시의 상황을 모르고 어머니에 대한 기억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후 친할머니 손에서 10세 때까지 한국에서 자랐고, 할머니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을 미국으로 보냈다는 것이다.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날 기 대에 부풀어 시애틀에 도착했으나 생모가 아니라 새 어머니였다고 한 다. 아버지는 새 어머니와도 이혼해 김씨는 다른 가족과 살아가느라 중 학교를 5번 옮기고, 고등학교도 3~4 번 옮기며 생존을 위해 몸부림쳐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머니의 이름은 김향재 씨로 1959년생이고, 어머니의 남동 생 김회재씨는 돌아가신 것으로 알 고 있으며, 언니는 김명재씨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만날지 도 모를 어머니를 향해 그는 “정말 엄마를 만나고 싶고, 보고 싶고, 잘 계신지 살아 계신지 궁금하다”면서 “나는 지금까지 잘 지냈고 너무 엄 마를 보고 싶어서 엄마를 찾으려고 하는데, 엄마의 마음은 어떤지 엄마 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기 때문에 미 안한 마음도 있다”고 간곡한 메시지 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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