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페이먼트를 감당하지 못해 주택을 차압당하는 주민들이 많은 반면 남가주 지역에서 20대 초반 젊은 주택 소유주들의 경우 절반이 모기지 빚이 전혀 없이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질로우닷컴’(Zillow.com)이 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내 20~24세 주택 소유주 중 절반가량인 49.2%가 은행 혹은 모기지 융자기관 도움 없이 주택을 구입한 ‘모기지 프리’ 주택 소유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대도시 지역 중 7번째로 높은 비율로, 젊은층 주택 소유주들의 ‘모기지 프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로우닷컴 측은 이 지역의 같은 연령대의 무려 84%가 모기지 빚이 전혀 없는 주택 소유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이 지역 같은 연령대 주택소유주 중 53.9%가 모기지 프리 주택소유주다.
한편 미국 전체 20대 초반 주택 소유주중 3분의 1 이상이 융자 없이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20~24세 주택소유주 중 34.5%가 모기지 프리 소유주였다고 질로우닷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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