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삼육대학교 김상래 총장 자매대학 방문
“미 서부지역 자매결연 대학과 교환교수 및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입니다”
삼육대학교 김상래 총장(사진)은 지난 7일부터 라시에라 대학, 로마린다 대학 등 자매결연 학교를 방문해 공동연구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김영숙 대외협력처장, 이석민 학생지원처장과 함께 본보를 방문한 김 총장은 “세계화 시대를 맞아 전 세계 자매결연 대학과 학술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교수 공동연구,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미국과 한국의 장점을 모두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취임한 김 총장은 이번 미주 방문기간 서부지역 6개 자매대학을 찾을 계획이다. 김 총장은 “삼육대학은 1906년 외국인이 의료선교 차원에서 평안남도 순안에 문을 연 학교”라며 “1948년 서울 공릉동으로 캠퍼스를 옮긴 후 한국 의학 발전과 학생 인성교육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삼육대는 재학생에게 ‘성실·진실·신실’한 삶을 강조하며 인성교육을 중시한다. 김 총장은 “한국 언론인협회는 2011년부터 2년째 삼육대에 인성교육상을 수여했다. 인성교육 중시와 함께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은 “대학은 학생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세상으로 나갈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육대는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등 강점을 살려 졸업생의 미국 취업을 장려 중이다. 이미 삼육대 출신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는 미주 한인 이민사에서 중요한 역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삼육대는 졸업생이 해외 유학을 희망할 경우 총 2,000만원을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삼육후원자 1000명, 100억원 장학금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 총장은 “미주지역 삼육대 동문은 빛과 같은 존재이다. 항상 모교를 사랑하고 홍보와 후원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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