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푸드 쇼‘바비의 디너 배틀’ 출연진. 오른쪽부터 이호건·주디씨, 스타 셰프 바비 플레이. <푸드 네트웍 제공>

푸드 네트웍
바비 플레이 진행
홈디너 솜씨 발휘

LA시 커미셔너로 활동하는 한인 이호건씨가 스타 셰프 바비 플레이가 진행하는 디너 배틀 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씨는 바비 플레이가 진행하는 푸드 네트웍 ‘바비의 디너 배틀 시즌 1’의 첫 도전 3팀 중 하나로 나섰다. 주디씨와 함께 홈 디너파티를 준비한 이씨는 에피소드를 촬영하며 오바마 대통령에게 스테이크 굽는 요령을 전수한 아이언 셰프 바비 플레이를 초대해 메뉴와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조언을 들으며 요리솜씨를 발휘했다.

2년 전 한미연합회(KAC) 코리안 바비큐 요리경연에서 탑 그릴 매스터 부문 결선에 진출한 경험을 토대로 바비 플레이 디너 배틀 쇼에 출연한 그가 첫 에피소드에서 어떤 요리를 선보일지는 비밀에 부쳐졌다.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만남 서비스업체 ‘이하모니’(e-Harmony.com)의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고 있는 이씨는 칼스테이트 도밍게즈힐스를 졸업한 후 디렉티브 IT 프로그래머 수석분석가를 거쳐 M-TV 네트웍의 니켈로디언 버추얼 월즈 그룹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했다. 커뮤니티 참여도 활발해 아시안전문인협회(APEX) 제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LA시 업무 생산성 향상위원회(QPC)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호건씨가 도전장을 낸 ‘바비의 디너 배틀’(Bobby’s Dinner Battle) 시즌 1 첫 회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푸드 네트웍에서 방영된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