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5일 시 예비선거를 앞두고 있는 LA시 선거관리국에 한국어를 구사하는 이중언어 요원이 크게 부족해 선거관리국이 ‘한인 이중언어 자원봉사자’ 모집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다.
8일 LA시 선거관리국은 오는 3월과 5월 시 선거에서 한인 이중언어 요원(poll worker) 약 150명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LA시 선거관리국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타갈로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 구사가 가능한 선거참관인 및 이중언어 요원을 모집 중이다. 특히 한인의 경우 지원율이 극히 저조해 선거관리국이 애를 먹고 있다.
LA시 선거관리국 이중언어 요원은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요원은 2013년 3월5일, 5월21일 이틀 동안 LA 한인타운과 한인밀집 투표소에 배치된다. 영어구사 능력은 투표소 요원 및 검사관과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영문 안내서와 지시사항을 한국어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자 마감일은 2월25일로 이중언어 자원봉사자는 선거 전 2시간 동안 역할교육 및 투표기기 작동법을 배우게 된다.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유권자 안내 ▲언어통역 ▲유권자 접수 ▲투표용지 배부 ▲투표기기 관리 등을 담당한다.
LA시 선거관리국은 이중언어 요원에게 1일 기준 105달러 보수를 지급한다.
한편 LA시 선거관리국은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로 제작된 선거 안내서를 주민들에게 배포하며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문의 (213)978-0363 또는 (866)899-8683(Ext 1)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