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공동 주최로 지난 연말 남가주 한인사회를 훈훈하게 한 ‘2012 사랑의 쌀 나눔 운동’ 결산 결과 총 9,300포의 사랑의 쌀이 배포되고 성금 총액은 목표액의 96%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 주관처인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는 9일 현재 성금모금 총액이 9만6,390달러(약정 포함)라고 밝혔다. 나눔 운동본부는 제4회 사랑의 쌀 성금모금 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결산보고 준비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나눔 운동 본부는 이번 사랑의 쌀 성금모금 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광범위한 호응을 얻었으며 그 결과 총 3차례에 걸친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통해 총 9,300포가 한인과 비한인,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됐고 이 중 개인에게는 사랑의 쌀 2,750포, 사회복지단체 200곳에는 위탁방식으로 6,550포가 배포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쌀 구입 총액은 약 7만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는 “개인과 단체, 교회와 한인 기업체들이 4년 연속 사랑의 쌀 나눔 운동 성공을 이끌었다”며 “올해 연말 실시할 제5회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보다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눔 운동 본부 측은 사랑의 쌀 나눔 운동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사회복지 단체들의 사랑의 쌀 배포 활동 확인과정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는 31일 오전 11시 LA 총영사관에서 사랑의 쌀 나눔 운동 공동주최 단체를 초청해 최종 감사 및 결산보고에 나설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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