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추정 남성이 100만달러 상금이 걸린 파워볼 복권 2등에 당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욕주 복권국에 따르면 맨해턴에 거주하는 알렉산더 장씨가 지난해 11월24일 실시한 파워볼 추첨에서 아쉽게 마지막 번호 하나를 놓치는 2등에 당첨됐다. 장씨는 당첨금이 3억2,700만달러까지 올랐던 지난 11월23일 맨해턴 소호지역의 한 신문 가판대에서 행원의 복권을 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직장일이 바빠져 주말에 놀러가려던 계획을 갑자기 취소하고 로토를 구입했었는데 이렇게 당첨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기뻐했다.
복권국 관계자는 “장씨가 아시안이라는 사실 외에 정확한 출신국가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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