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계의 남자 유망주 장찬재(24·사진)씨가 LA에 온다. 챔피언 시스템의 유니폼을 입고 세계대회에 도전하는 장씨는 ‘2013 사이클링 팀’ 발표 공식행사에서 남가주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11일 오전 10시30분 카슨에 위치한 홈디포 센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테디엄 클럽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한국 선수 장찬재씨를 비롯해 중국, 아일랜드, 일본 선수 4인으로 구성된 챔피언 시스템 사이클링 팀을 공식 발표한 후 12일 아고라힐스에서 사이클링 타기 행사를 이어간다. 챔피언 시스템 측은 중국과 아일랜드, 일본, 한국에서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발탁해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달 국제사이클연맹(UCI) 출전을 위해 중국 프로 콘티넨탈 도로 사이클 팀인 ‘챔피언 시스템’과 계약을 맺었다. 한국에서 장씨가 속해 있는 대한지적공사는 국제사이클연맹 등록 팀이 아니기 때문에 UCI 로드대회에 뛰기 위해 ‘챔피언 시스템’의 유니폼을 입었다. ‘챔피언 시스템’은 올 시즌 프로 콘티넨탈 팀으로 승격됐고 장씨는 프로콘티넨탈 팀과 계약을 맺은 첫 한국 선수다.
2012 한국 로드 사이클 챔피언에 올랐던 장씨는 이를 계기로 아시아와 유럽,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UCI 투어 대회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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