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인 I-94 없이 국경출입
▶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기대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뉴멕시코 지역의 보더존(border zone)이 대폭 확장된다.
국토안보부는 현재 멕시코 접경에서 25마일로 제한되어 있는 보더존을 30마일 늘려 55마일로 대폭 확장하는 ‘보더존’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뉴멕시코 지역 보더존 확장을 추진해 왔던 국토안보부가 4일 보더존 확장안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올 상반기 중에 보더존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더존’은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관할하는 지역으로 보더존으로 지정되면 멕시코 국적자들은 CBP의 I-94(출입국 신고서) 없이 국경출입 카드만 소지한 채 국경을 넘나들 수 있다.
국토안보부는 보더존이 55마일로 확장되면 관광 및 상용 목적으로 방문하는 멕시코인들의 활동범위가 넓어져 이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은 대부분 보더존이 20마일로 지정돼 있으나 애리조나주 보더존은 지난 1999년부터 65마일로 확장됐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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