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사람을 선로로 떼밀어 살해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동차 안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범인 1명이 사살되고 경찰관 2명이 부상했다.
또 지하철역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각에 뉴욕에서 무장강도가 발생해 경찰관 1명이 다쳤다.
4일 뉴욕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30분께 브루클린 포트 해밀턴 팍웨이 역에서 브루클린으로 향하던 열차 내에서 승객 1명과 사복경찰 2명 사이에 총격이 발생, 승객이 사살되고 마이클 레베이(27), 루카즈 코지키(32) 경관이 부상했다.
사복차림이던 두 경관은 전동차 사이의 통로에 타고 있던 한 사내를 발견하고 그에게 접근, 통로에 있는 것은 규정에 위반된다는 점을 설명하고 경관들과 함께 전동차에서 내릴 것을 요구했다.
이 남성은 처음에 순순히 경찰 명령에 따를 것처럼 보였으나 갑자기 총을 꺼내 코지키 경관의 허벅다리와 사타구니에 각 한 발을 쏘았으며 레베이 경관의 등에도 한 발을 쏘았다. 이 남성의 이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부상한 경관 두 명은 안정된 상태로 루터란 메디칼 센터로 옮겨졌으며 옆의 승객 한 명도 유탄에 다리를 맞아 다쳤다.
이보다 한 시간가량 앞선 6시30분께는 4명의 강도가 브롱스 보스턴 로드의 경찰관 가족들이 한 자동차 판매장에 침입해 주인과 직원을 인질로 잡고 매장을 뒤지다가 마침 비번이던 주안 피차도(34)라는 경찰관과 격투 끝에 잡혔다. 강도 4명과 밖에서 기다리던 공범 2명 등은 모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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