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마약 정보원으로 활동하 는 한인 여성이 이 과정에서 마약 수 사관들이 성관계를 강요하고 협박을 하는 등 부당행위를 당했다며 LA경 찰국(LAPD)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 다.
LA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구치소에 수감중인 한 인 여성 김모씨는 지난 2009년부터 LAPD 할리웃 경찰서 수사과 마약사범 정보원으로 활동하던 중 수사관 2명 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강요에 의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며 LAPD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정보원 활동 당시 LAPD 측에 수차례에 걸쳐 마약 범 수사에 결정적인 제보를 제공했음 에도 불구하고 수사관 중 한 명이 마 약범 용의자 이름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며 다음 수사에 충 분한 포상을 해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후 이 수사관이 자신의 차 량 뒷자리에서 자신을 성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순순히 응하지 않으면 체 포하겠다며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이 수사관이 타 경찰서 로 전근한 뒤인 2011년 1월과 2월 또 다른 수사관이 김씨를 체포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성관계를 요구했 다고 주장했으며, 김씨는 이들에게 이 용만 당한 뒤 지난해 4월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LAPD는 이번 소송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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