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부문 2위 넬슨 만델라
▶ 그레이엄 목사 56년‘탑10’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지난 해 미국 국민으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선정됐다.
여론조사업체 갤럽과 USA투데이가 지난달 19~22일 전국의 성인 1,0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달 3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부문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전체 응답자의 30%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8년 이후 5년 연속으로 가장 존경받는 남성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3%)이 2위를 기록했으며, 밋 롬니 전 공화당 대통령후보와 빌리 그레이엄 목사,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교황 베네딕토 16세 등이 2%의 `지지율’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독교계 인사로 꼽히는 그레이엄 목사(94)는 갤럽이 해당 조사를 시작한 1955년 이후 무려 56년 연속 `톱 10’에 드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가장 존경받는 남성에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 부동산 갑부 도널드 트럼프,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 빌 게이츠 등 기업인이 3명이나 포함됐으나 올해는 1명도 없었다.
여성 부문에서는 클린턴 장관이 21%의 지지율로 1위에 올라 무려 11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그는 지금까지 무려 17차례나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 꼽혔다.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5%)가 2위에 올랐고,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4%)와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3%),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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