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주들은 LA 경제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한인들을 목소리를 전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내년 3월 LA 시장 및 시의원 선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다운타운 지역을 대표하는 9지구에 출마한 데이빗 로버츠(사진) 전 LA 시의회 선거구 재조정 커미셔너가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을 당부했다.
지난 3월까지 잰 페리 시의원에 임명돼 선거구 재조정 커미셔너로 활약한 바 있던 그는 지난 26일 본보를 방문하고 “선거구 재조정을 통해 한인들은 ‘정치적 어웨이크닝’이라 할 만큼 주류사회도 무시못할 엄청난 영향력을 제공했다”며 “한인들의 역량 및 열정에 매우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10여년간 마크 리들리-토마스, 버나드 팍스 등 사우스센트럴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정치인 경제관련 보좌관을 지낸 로버츠 전 커미셔너는 “그동안 한인 비즈니스 업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 지역 경제 발전 및 투자유치를 꾀해 왔다”며 “9지구 내에 종사하는 한인 봉제공장 업주들과도 앞으로 이 지역 살리기 운동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로버츠 전 커미셔너는 LA 출신으로 UCLA(정치학)를 졸업한 후 USC 지역정치학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3월 새로 구성된 9지구는 10번 프리웨이 남쪽 지역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다운타운 상업지역이 포함돼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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