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정규 초·중·고등학교 한국어 교사들이 LA에 모여 교사연수회를 갖는다.
21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문애리)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LA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에서 ‘2012 정규 초중고등학교 한국어교사 겨울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사연수회에는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미시간주, 하와이, 조지아주 등 11개주에서 한국어 교사 75명이 참석한다.
재단 측은 교사연수회는 정규학교 한국어 교사 전문성 확보와 체계적인 교육방법 전수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교사연수회 이틀 동안 국방언어학교(DLI) 강사희 교수·이미나교수, 이경원 리더십센터 김도영 소장 등이 강사로 나서 한국어 교육방법과 한인사회 역사와 전통을 소개한다.
특히 한국어진흥재단은 주요 연수 과목을 ▲정보기기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한국 문학을 통한 말하기, 듣기, 쓰기 ▲문화·인종에 따른 한국어교사 역할 ▲한식 등 한국문화 체험 등으로 꾸렸다. 한국어교사들은 연수 마지막날인 29일에는 USC 인근 대한인국민회 기념관과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 답사에 나선다.
문애리 이사장은 “12월 현재 미 전역 초중고교 중 88개 학교에서 한국어반을 정규 과목으로 운영 중”이라며 “한국어반이 캘리포니아주에 집중되어 있는데 타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각 지역 학부모들의 요구와 호응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진흥재단은 28일 오후 7시 가든스윗호텔에서 송년행사를 갖는다. 이날 재단은 10년 근속 교사 공로패 전달식을 갖는다.
문의 (213)380-5712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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