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애틀랜타 경찰은 전날 오후 5시50분께 애틀랜타 남서부의 서렐 고등학교에서 총에 맞은 21세 남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시간 뒤에는 시내 남동부 지역에서 40대 후반의 남성이 다발의 총격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그로부터 50분 뒤엔 북서부의 한 주택에 괴한이 침입해 10대 남성 2명 등 3명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들 가운데 40대 후반 남성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서렐 고교에서 발견된 부상자가 교내에서 총에 맞은 것인지, 1시간 간격으로 발생한 총기범죄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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