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환·권영세 거론 속 총리급 인물도 검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권 진용 구성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인사 가운데 비서실장이 가장 중요한 포스트로 떠오르면서 누가 비서실장에 낙점될 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발탁되는 인물은 박 당선인 취임 후 청와대에 함께 입성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기용될 가능성도 농후해 가장 주목을 받는 인선이다.
현재 여권 내에서 비서실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경선 캠프 총괄본부장이었던 최경환 의원과 이번 대선 과정에서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권영세 전 의원 등이다.
최 의원은 5년 전 경선 때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고, 권 전 의원은 지난 4.11 총선 때 당 사무총장으로 박 당선인과 손발을 맞췄다.
현역 의원인 최 의원의 경우, 관례상 청와대에 들어가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는 만큼 2개월짜리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은 뒤 박 당선인 취임 후 국회로 복귀하는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대선 후보시절 비서실장이었던 당시 임태희 의원을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지만, 자신의 첫 번째 대통령 비서실장은 류우익 당시 서울대 교수에게 맡겼었다.
박 당선인은 3선 의원급인 두 사람 외에 ‘총리급’의 중량급 인사에게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기고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계속하게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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