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스타 루키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3세가 부상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레드스킨스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레드스킨스의 마이크 새나핸 감독은 10일 그리핀의 무릎에 대한 자기공명이미지(MRI) 촬영결과 그리핀이 무릎인대가 약간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으나 인대 파열 등과 같은 구조적인 부상은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그리핀이 12일 훈련에 나설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는 16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핀은 이날 레드스킨스가 오버타임 끝에 레이븐스에 31-28로 승리한 경기에서 4쿼터 막판 부상을 입었다. 그리핀은 부상을 입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사실상 한쪽 발에 의지하며 2개의 패스를 성공시켜 레드스킨스를 레이븐스 진영 깊숙이 리드했으나 더 이상 계속하지 못하고 경기에서 물러났고 백업 커크 커즌스가 들어와 11야드 터치다운 패스에 이어 2포인트 컨버전 런을 성공시켜 28-28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레드스킨스는 오버타임에서 31-28 승리를 따냈다. 4연승 행진을 이어간 레드스킨스는 시즌 7승6패로 NFC 동부조 선두 뉴욕 자이언츠(8승5패)를 한게임차로 쫓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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