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4개국중 133위
▶ 1위는 덴마크 등 3국
러시아가 올해에도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TI)가 발표
하는 세계 각국 공공부문 청렴도 평가지표인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TI가 5일 발표한 CPI 순위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체 174개 순위 중 133위를 차지했다.
100점 만점의 평가점수에서 28점의 낮은 성적을 받은 러시아는 남미 소국가이아나, 중동 국가 이란, 옛 소련 국가 카자흐스탄 등과 같은 순위에 올랐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는 183개 순위 가운데 143위를 차지했었다.
CPI는 공직사회와 정치권 등 공공부문에 부패가 얼마나 존재하는지에 대한 인식 정도를 평가한 지표로, 조사 대상국에 거주하는 전문가를 비롯해 전 세계 기업인과 애널리스트 등의 의견을 반영해 산출한다.
0점은 해당 국가의 부패가 최악의 상황임을 의미하고 100점은 가장 청렴함을 의미한다.
올해 1위는 90점을 받은 덴마크·핀란드·뉴질랜드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어 스웨덴(4위), 싱가포르(5위), 스위스(6위), 호주·노르웨이(공동 7위), 캐나다·네덜란드(공동 9위) 등이 10위안에 들었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한 17위, 미국은 5계단 오른 19위, 중국은 5계단 하락한 80위였다.
지난해 처음 대상국에 포함된 북한은 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와 함께 최하위인 17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56점을 받아 4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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