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협회의 발전은 물론, 회원들의 경제력 신장에 도움이 되고 한인사회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달 26일 미라메사 지역에 있는 쇼젠 만포 한식당에서 열린 ‘2012년도 상의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사진들은 만장일치로 김병대(사진) 현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지역협의회 부회장을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신임 회장은 국제 무역거래를 하고 있는 TPC 무역회사를 운영하면서 지체발달장애우를 가르치고 있는 토요발달장애우학교(핸드 인 핸드) 교장을 맡고 있다. 또 축구협회장 등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상의 정보화 선관위원장 및 오정환·안젤라 홍 선관위원은 “김 신임 회장이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에서 보여준 다양한 활동과 리더십, 폭넓은 인맥 등으로 볼 때 상의를 이끌어 나갈 가장 적임자로 보고 적극 추대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취임식 후 향후 2년 동안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인 김 신임 회장의 목표는 “전문성을 가진 상의 회원들의 축척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상공인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커뮤니티 화합을 이루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신임 회장은 우선적으로 전문성과 포용력을 갖춘 이사장과 신세대 전문인들을 대거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할 마음이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기용하기 위해 한인 대학생 대표들은 물론 한인 교수 및 과학자들과도 이사 영입 의사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김 신임 회장은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한인축제 부활’과 ‘한미 간 비즈니스 교류 마련’이다. “상의가 지난 2006년 실시한 한인축제는 지역 한인들은 물론 LA나 오렌지카운티 지역 한인들 사이에서도 참가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 반드시 임기 내에 한인축제가 다시 화려하게 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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